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타이틀곡은 ‘스윔(SWIM)’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새 앨범이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지난 여정에서 쌓인 정서”를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스윔’은 업비트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삶의 거센 흐름 속에서도 계속 헤엄쳐 나아가겠다는 태도를 노래한다. 특히 RM이 작사에 참여해 “거스르기보다 자기 속도로 넘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삶에 대한 사랑’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앨범은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에일리언스(Aliens)’, ‘FYA’, ‘2.0’, ‘No.29’,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노멀(NORMAL)’,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 ‘they don’t know ’bout us’,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 ‘플리즈(Please)’, ‘인투 더 선(Into the Sun)’ 등이 담겼다. 각 곡은 무대의 열기, 개척의 시간, 포부, 반복되는 인생의 굴레, 무대 안팎의 감정 등 다양한 서사를 촘촘히 엮어낸다는 설명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여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라이팅 세션을 열고 작업을 진행했으며, 디플로(Diplo)·라이언 테더(Ryan Tedder)·엘 긴초(El Guincho) 등 글로벌 프로듀서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완전체 이후의 첫 장(章)’을 겨냥해 사운드 스케일을 키운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규 5집 ‘아리랑’은 3월 20일 오후 1시 공개된다. 이어 3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THE COMEBACK LIVE|ARIRANG’가 열리고,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넷플릭스도 해당 라이브 편성을 공식 페이지와 투둠(Tudum) 안내를 통해 공지했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공공 안전 이슈도 병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BTS 2026 컴백쇼 @서울’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으며, 인파 안전관리 강화, 응급의료·이송체계 정밀화, 퇴장 관리 계획 보완 등 보완사항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