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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언제 풀리나…꽃샘추위 이번 주말부터 누그러진다
  • 허재은 동물 & 환경 전문기자
  • 등록 2026-04-08 0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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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침 3도 안팎, 4월답지 않은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 이번 추위는 9일까지 이어진 뒤 10일 비를 기점으로 누그러질 전망이다
  • 낮 기온은 오르지만 큰 일교차는 계속돼 당분간 아침 추위 대비가 필요하다

메인타임스

추위 언제 풀리나…꽃샘추위 9일까지, 주말엔 평년 기온 회복 전망

4월 들어 서울 아침 기온이 3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때늦은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추위가 언제 풀리나”를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과 주요 예보를 종합하면 이번 반짝 추위는 4월 9일 목요일까지 이어진 뒤, 4월 10일 금요일 전국 비를 지나 주말부터는 평년 수준에 가까운 기온을 되찾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 아침 3도 안팎…4월치고는 제법 쌀쌀

8일 오전 서울은 맑은 날씨 속 기온이 3도 안팎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이날 서울 기온을 새벽 기준 3도로 제시했고, 같은 날 낮 기온은 14도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안내했다. 실제로 이번 추위는 낮보다 아침 공기가 유난히 차갑고, 낮에는 햇볕에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4월 7일에도 찬 북서풍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서울의 7일 아침 최저기온은 3.3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았다. 경기 파주는 영하 3.0도까지 내려가며 한겨울이 끝난 뒤 찾아온 전형적인 꽃샘추위 양상을 보였다.


언제까지 춥나…기상청 “9일까지 예년보다 낮아”

추위가 가장 궁금한 대목은 역시 “언제 풀리느냐”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차가운 날씨는 4월 9일까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평년 범위를 밑돌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다소 낮은 흐름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8일과 9일 아침까지는 이어지되, 이후 강수와 함께 공기의 성질이 바뀌면서 점차 누그러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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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밀어낸 비…금요일 전국 비가 분기점

이번 꽃샘추위의 분기점은 4월 10일 금요일 전국 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10일 전후로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고, 이 비를 지나면서 아침 추위는 차츰 힘이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비가 오기 전까지는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다. 바람이 다소 불고 대기가 건조한 데다,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같은 14도라도 햇볕 아래와 그늘, 오전과 오후의 느낌이 크게 다른 이유다.


낮은 풀리지만 아침은 당분간 조심해야

기온이 오른다고 해서 바로 “완연한 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8일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14도 안팎으로 오르지만, 아침은 여전히 3도대다. 이 때문에 출근길에는 코트가 필요하고, 한낮에는 겉옷을 벗게 되는 식의 큰 기온 차가 이어진다.

특히 내륙과 산지, 강원 일부 지역은 서울보다 더 낮은 기온을 보일 수 있어 체감 추위가 더 크다. 아침 시간대 외출이 잦은 경우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으로 꼽힌다. 이번 추위는 강한 한파라기보다, 봄철 이동성 고기압과 찬 공기가 맞물리며 아침 기온을 일시적으로 끌어내린 형태라는 점에서 ‘반짝 추위’에 가깝다.


이번 주말엔 “봄다운 봄” 가능성

종합하면 이번 꽃샘추위는 4월 9일 목요일까지가 고비이고, 4월 10일 금요일 비를 지난 뒤 주말부터는 점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흐름이 유력하다. 서울 기준으로는 “낮보다 아침이 문제인 추위”가 며칠 더 이어진 뒤, 주말부터는 한결 봄답게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봄철 날씨 특성상 일교차는 계속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추위가 완전히 끝났다”기보다 “아침 냉기만 점차 약해진다”는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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