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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구조물 붕괴 사고 장한님 편집장 2025-11-06 15:11:45

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6일 오후 2시 7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타워에서 대형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8명이 구조물 아래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현재까지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13대와 구조대가 투입돼 인명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붕괴된 구조물은 보일러타워 상부 철골 구조물로, 해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며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광역시 등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또한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주민 대피 및 현장 통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총리는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울산화력발전소 측에도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해 제거 및 추가 붕괴 위험을 점검하면서 구조 작업을 병행 중이며,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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