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구글코리아는 자체 제작한 AI 교육 콘텐츠인 ‘구글 AI 에센셜(Google AI Essentials)’ 강좌를 전국 청년 5만 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120개소), 고용센터(100개소), 청년카페(81개소) 등 전국 인프라를 통해 청년들이 원활히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 시 취업지원 서비스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민간기업의 청년 친화 프로그램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대표 파트너십 모델로,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 기업의 참여로 시작됐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번째 참여 기업이 되며, 청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 나서게 된다.
양측은 AI 강좌 제공 외에도 ▲인공지능 특강 ‘제미나이 아카데미’ 운영 ▲구글 사무실 견학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이제 AI 역량은 취업의 기본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구글의 기술 전문성과 고용노동부의 행정 역량이 시너지를 내, 청년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