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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구글코리아, 청년 AI 역량 키운다
  • 이동원 기자
  • 등록 2025-04-02 00: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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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AI 강의, 청년 5만 명에게 무료 제공된다
  • 고용부-구글코리아, 청년 AI 역량 강화 협력
  • ‘청년도약 멤버십’ 통해 5만 명에 AI 강좌 제공…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운영


【서울】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구글코리아가 청년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김문수 장관은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양측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글코리아에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글코리아는 자체 제작한 AI 교육 콘텐츠인 ‘구글 AI 에센셜(Google AI Essentials)’ 강좌를 전국 청년 5만 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120개소), 고용센터(100개소), 청년카페(81개소) 등 전국 인프라를 통해 청년들이 원활히 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필요 시 취업지원 서비스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민간기업의 청년 친화 프로그램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대표 파트너십 모델로,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 기업의 참여로 시작됐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129번째 참여 기업이 되며, 청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 나서게 된다.


양측은 AI 강좌 제공 외에도 ▲인공지능 특강 ‘제미나이 아카데미’ 운영 ▲구글 사무실 견학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이제 AI 역량은 취업의 기본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구글의 기술 전문성과 고용노동부의 행정 역량이 시너지를 내, 청년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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