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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무료 셔틀 타세요 …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발표
  • 장한님 편집장
  • 등록 2026-01-13 2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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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증회, 무료 셔틀 등 비상수송대책을 13일 밤에 발표했다. (사진: 서울시 인스타그램)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026 1 13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출근길에 이어 퇴근길 혼잡까지 커졌다. 버스가 전혀 다니지 않는 버스정류장을 보는 시민들은 황당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는 하루를 보냈다. 택시도 좀처럼 잡히지 않아 가뜩이나 추운 겨울날 시민들의 불편은 극대화되었다.
아직도 노사 임금·수당 기준 등을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내일(1 14) 오후 3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후 조정회의가 예정돼 있어 이 회의의 협상 결과가 파업 장기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 “지하철 증편·막차 연장, 무료 셔틀로  구간 메운다

서울시는 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시민 이동을 지하철과 셔틀로 분산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핵심은 지하철 수송능력 확대로, 출퇴근 혼잡 시간대를 각각 1시간 연장하고 혼잡 시간대 열차를 추가 투입해 하루  172 수준으로 증회한다. 막차도 종착역 기준 익일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해 심야 이동 수요를 흡수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홍대입구역·서울역  주요 역사에는 질서유지 인력을 배치하고, 열차 지연·혼잡 상황에 투입할 비상 대기 전동차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 차량 670  투입

버스 공백이 큰 지역은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로 메운다. 서울시는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대체 교통 접근성이 낮은 구간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잇는 셔틀을 편성하고 전세버스  · 차량 670 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노선과 정류장 등 세부 운행계획은 서울시 교통소식 페이지(https://news.seoul.go.kr/traffic/archives/514068)에서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소식 페이지에서는 자치구별 셔틀버스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종로구 셔틀 노선도)


 

승용차 혼잡도 함께 관리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임시 중지

서울시는 승용차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고려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69.8km) 임시 운영 중지 방침도 함께 내놨다. 다만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안전상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관건은 내일 협상…“14 조정회의가 분수령

서울시의 대체수송은 “버스 공백을 줄이기 위한 응급 처방”에 가깝고, 파업이 이어질수록 지하철·도로 혼잡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노사는 1월 14일 조정회의에서 추가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이날 결과에 따라 대체 교통 대책의 가동 기간과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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