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 게임이 된다… 등산 앱 ‘우오봉’ 1기 캡틴 30인 공개 모집
등산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스포츠’와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개념 등산 플랫폼이 등장했다. 우리봉우리(대표 임수영)는 12월 19일 ‘우오봉’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플랫폼 내에서 공격대를 결성하고 이끌어갈 ‘1기 캡틴(공격대장)’ 3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오를 봉우리’의 줄임말인 ‘우오봉’은 힐링과 친목 위주였던 기존 등산 문화에 전략, 협동, 정치, 경쟁 등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리그형 등산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단순한 등산객이 아니라 리그의 ‘캡틴’ 혹은 ‘대원’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자신만의 서사를
사진: 울산소방본부 제공
6일 오후 2시 7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보일러타워에서 대형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8명이 구조물 아래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현재까지 2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13대와 구조대가 투입돼 인명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붕괴된 구조물은 보일러타워 상부 철골 구조물로, 해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사고 보고를 받은 직후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며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울산광역시 등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또한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고, 주민 대피 및 현장 통제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김총리는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울산화력발전소 측에도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해 제거 및 추가 붕괴 위험을 점검하면서 구조 작업을 병행 중이며,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한 조사도 병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