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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맹수’부터 선재스님까지…흑백요리사2 초반 시선 쏠린 5명
  • 구종민 연예
  • 등록 2025-12-19 18: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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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화 공개 후 판세: 1라운드 결과와 2라운드 룰
  • 히든 백수저 변수: 최강록 생존·김도윤 탈락
  • 초반 화제 5인: 아기맹수·손종원·중식마녀·선재스님·최강록

흑백요리사 2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초반 생존자 중 시선 쏠린 5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1~3화에서 1라운드가 펼쳐졌고, ‘히든 백수저’ 최강록을 포함해 흑수저 생존자가 확정되면서 2라운드 1:1 흑백대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초반 판세가 요동치자, 시청자들의 ‘최애 셰프’ 레이스도 동시에 불붙었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 경쟁이면서도 “첫인상→서사→결정적 한 방”으로 마음을 훔치는 연애 리얼리티의 문법을 그대로 탄다.

아래는 초반 생존자들 가운데 특히 화제성·관심도·시청자 예상이 집중되는 5인이다.


아기맹수 = 넷플릭스

1) 첫인상 원픽: ‘아기맹수’ 김시현 — “귀여운데, 칼 같다”

공개 직후 가장 빠르게 ‘밈’과 ‘호감’을 동시에 쓸어 담은 인물은 단연 ‘아기맹수’다. 온라인에서는 “닉네임은 맹수인데 외모는 전혀 맹수가 아니다” 같은 반응이 쏟아졌고, 침착한 조리 태도와 집중력이 오히려 “실력파 냄새”를 확신시키는 포인트가 됐다.
김시현 셰프는 2000년생으로 알려졌고, ‘가온’ ‘비채나’ 등을 거쳐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솔밤’ 근무 이력도 언급됐다.
시청자 예상은 대체로 한 줄로 정리된다. “초반만 반짝이는 캐릭터가 아니라, 끝까지 가는 다크호스.”


2) “나야, 재도전” 최강록 — 밈이 아니라 ‘서사’로 살아남았다

시즌2의 장치인 ‘히든 백수저’는 말 그대로 서사를 투입하는 버튼이었다. 그 중심에 최강록이 있었다. 최강록은 1라운드에서 두 심사위원 모두의 생존 판정을 받아 2라운드로 진출했고, 함께 등장한 김도윤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시청자들이 최강록에게 끌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번엔 뭘 보여주려는가”라는 질문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물, 즉 관계가 시작되는 타입이다. 연애로 치면 “이미 한 번 헤어졌는데 다시 만난 전 연인” 같은 구조다.


손종원 = 넷플릭스

3) 손종원 — “가장 먼저 3라운드”…초반 우승 후보로 급부상

초반 판의 ‘확신의 강자’로는 손종원이 꼽힌다. 보도에 따르면 손종원은 2라운드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백수저 셰프 중 가장 먼저 3라운드 진출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청자 반응은 대체로 “기술적으로 빈틈이 없다” 쪽에 가깝다. 즉, 호감형이라기보다 믿고 보는 실력형. 프로그램이 중반 이후 ‘드라마’를 만들려면, 이런 인물이 있어야 대비가 선다.


4) 중식마녀 — “K중식 유리천장 깬다”…캐릭터가 메시지를 품었다

초반 화제성은 ‘아기맹수’가 가져갔지만, 서서히 치고 올라오는 타입이 있다. 바로 중식마녀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차별화된 K중식으로 요리계 유리천장을 깨겠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경력과 장르(중식), 그리고 ‘여성 셰프’라는 상징성이 맞물리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건 단순 생존전이 아니라, 한 인물의 선언”으로 소비된다. 연애 예능으로 치면 “자기소개에서 이미 서사를 던진 참가자”다.


선재스님 = 넷플릭스

5) 선재스님 — 요리판에 들어온 ‘수행자’…그 자체로 변수

‘흑백요리사2’ 라인업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도 강력한 존재감은 선재스님이다. 선재스님은 사찰음식 명장으로 소개돼 왔고, 시즌2 백수저 라인업의 핵심 인물로 언급됐다.
시청자들이 선재스님에게 기대하는 건 “화려한 테크닉”이라기보다, 한 끼를 바라보는 태도다. 즉 요리 철학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타입. 이런 참가자는 중반 이후 ‘결정적 장면’ 하나로 판을 뒤집는다.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성재 = 넷플릭스

초반 승부는 “실력 + 캐릭터 + 서사”

초반 생존자들 가운데 시선이 몰리는 5인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잘하는 사람만으로는 부족하고, 보고 싶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아기맹수’는 첫인상 원픽으로 화제성을 견인하고, 최강록은 서사의 힘으로 팬덤을 모으는 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 손종원은 “우승 후보”로, 중식마녀와 선재스님은 “상징과 메시지”로 판을 흔들 변수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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