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기술 기반 창업을 고민하는 4060세대가 늘어나면서 ‘전기기능사’ 자격증이 메인라이프를 준비하기에 제격인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건설업 종사자나 기술직 청년층이 주로 준비하던 전기기능사가 이제는 4060세대에까지 확장되고 있다.
전기기능사, 왜 뜨는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따르면 최근 전기기능사 시험 응시자 중 40·50대 비율은 약 30% 수준까지 올라섰다. 기술직 일자리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데 반해 젊은 기술자는 부족한 상황이라 그 틈을 중장년이 메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기설비는 아파트, 빌딩, 공장, 상가 등 건물 관리에 필수 기술이다. 전기기능사는 취득 후 취업은 물론, 개인사업자 등록을 통한 소규모 전기공사·유지보수 창업까지 가능해서 자격증 취득이 바로 수입으로 연결되는 매우 실속 있는 자격증으로 여겨진다.
어디에 취업할 수 있나?
취업처 | 직무 내용 |
아파트·빌딩 관리소 | 전기 안전관리, 시설 점검 |
공공기관 시설관리 | 전기설비 점검, 유지보수 |
전기공사업체 | 배선공사, 유지보수 |
프리랜서·창업 | 소규모 전기수리, 자가용 공사 사업자 등록 가능 |
예상 수입은?
형태 | 예상 소득 |
빌딩·아파트 관리직 | 월 250만~350만 원 |
전기공사업체 취업 | 월 200만~400만 원 |
개인 창업 (소규모 공사) | 건당 30만~100만 원 / 월 300만 원 이상 가능 |
* 특히 전기안전관리대행 사업 등록 시 1인 사업자로도 월 300만~500만 원 수익 가능
전기기능사, 어떻게 준비하나?
준비 방법 | 기간 | 비용 |
필기시험 | 전기이론, 전기설비기준, 전기기기 | 1~2개월 독학 가능 |
실기시험 | 배선 작업, 결선 작업 실습 | 학원 실습 추천 (2~3개월) |
총 소요비용 | 약 100만 원 내외 (학원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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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격증 취득 후 별도의 전기안전관리자 교육 이수로 현업 투입 가능
전기기능사는 취업 안정성, 현장 수요, 자영업 확장성까지 고려했을 때 4060세대가 도전할 수 있는 가장 실속 있는 자격증이다. 지금도 전기가 없는 건물이 없고, 향후 스마트홈,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40대 이후에 시작해도 평생 기술직으로 일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전기기능사 자격증 준비자들에게 현실이 되고 있다. 기술직 기반의 안정된 제2의 직업을 찾는다면, 전기기능사만큼 실속 있고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도 드물다.
📌 Tip: 전기기능사 시험 정보
1. 전기기능사 시험 구성
구분 | 시험내용 | 비고 |
필기시험 | 전기이론, 전기설비기준, 전기기기 | 객관식 60문항 (CBT 시험) |
실기시험 | 배선작업, 결선작업 실습 | 작업형 시험 (현장 실습 필수) |
2. 현실적 공부 로드맵
단계 | 기간 | 방법 | 비용 |
필기시험 준비 | 1~2개월 | 독학 or 인강 | 교재 2~3만원 + 문제집 |
실기시험 준비 | 2~3개월 | 학원 실습 추천 | 학원비 약 60~120만원 |
※ 실기는 전기배선 작업을 실제로 손으로 해야 하므로 학원 실습이 필수에 가까움
3. 전기기능사 시험 정보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시험일정: 연중 4~5회
접수 및 안내: https://www.q-net.or.kr
시험 응시료: 필기 14,500원 / 실기 106,200원
경제 전문기자 에릭 한(Eric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