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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 4060세대, "패션의 주인공이 바뀐다"
  • 서윤 패션 & 뷰티 전문기자
  • 등록 2025-04-13 06:21:25
  • 수정 2025-04-13 06: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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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의중심, 4060+세대

                                            왼쪽(senior_jungheehada 인스타그램) / 오른쪽(kind_sookja인스타그램)


4060+세대패션 시장의 새로운 아이콘

 한때 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이제 그 공식이 깨지고 있다. 4060세대는 물론 70대 이상의 시니어들까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뽐내며 새로운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멋을 내고 자신을 표현하는 일이 나이와 무관한 시대가 온 것이다.

 

왜 4060+세대가 패션의 중심에 서는 시대가 됐나?

 인생의 메인 파트를 보내고 있는 40대 이상의 메인라이프인들이 패션의 주도적인 세대가 된 배경에는 몇 가지 사회적 변화가 있다첫째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386세대(1960~1970년대생)는 과거와 달리 경제적 여유를 갖춘 세대다젊은 시절 패션과 문화 소비를 경험했던 이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소비 주체로서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둘째평균수명 83.6세 시대퇴직 이후에도 30년 넘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도 여전히 왕성하게 하는 요즘의 4060세대는 오히려 2030세대보다도 더 활력이 있다신체적 활력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사회적 지향도 2030보다 더 진보적인 세대가 바로 메인라이프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의 4060세대이다그래서 이들은 자기들의 건강한 외모풍부한 지성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는다

 

어떻게 멋을 뽐내고 있나?

 대표적인 장은 역시 SNS인스타그램에선 4060세대 뿐만 아니라 70대 인플루언서들까지도 자신만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팔로워 수만 명을 거느린다스타일링 영상오늘의 룩쇼핑 추천중장년 라이프로그까지 그 영역이 넓어졌다.

 패션 브랜드도 이 흐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중장년 모델 기용, 50·60대 대상 스타일링 콘텐츠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컬렉션 출시가 폭증하고 있다.

동묘 멋쟁이(AI 생성 그림)

 

앞으로 패션 산업은 어떻게 변할까?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패션 소비의 35% 이상이 50세 이상 세대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국 역시 2030년엔 전체 인구의 45%50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패션 산업 구조 자체가 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더 이상 젊은 감성만으로는 브랜드를 성장시키기 어려운 시대. 4060세대와 시니어 고객층의 취향가치관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서비스가 필수 전략이 될 전망이다.


 

📌 Tip:  


국내 4060+세대 패션 인플루언서들


이름

특징

채널

김칠두

60대 시니어 모델동묘 할아버지 패션 아이콘

인스타그램 @cildugim

김정희

60대 모델 겸 농부 

인스타그램 @senior_jungheehada

김나영

40대 연예인패션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 @nayoungkeem


 

해외 4060+세대 패션 인플루언서들


이름

특징

채널

Grece Ghanem

50대 캐나다 패션 인플루언서고급스러운 캐주얼 스타일

인스타그램 @greceghanem

Yasmin Furmie

50대 남아공 디자이너파격적 스트리트 감성

인스타그램 @yasminfurmie

bon & pon

일본 60대 부부 패션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인스타그램 @bonpon511


 

 

패션 뷰티 전문기자 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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