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ooak records)’ 첫 신호탄…티저로 보이그룹 론칭 예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 레이블 ‘오케이 레코즈(ooak records)’를 통해 보이그룹 론칭을 본격화했다. 레이블은 공식 SNS에 티저 영상을 잇달아 공개하며 “레코드숍에서 곧 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로 첫 프로젝트의 윤곽을 드러냈다.

민 전 대표는 5일 “오케이레코드샵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오케이 레코즈’ 로고가 걸린 레코드숍 전경과, 프랑스어로 통화하는 듯한 음성이 담겼다. 통화 속 인물은 “많은 일이 다가오고 있다”, “준비해, 네 마음에 들 거야”라는 취지의 멘트를 던지며 궁금증을 키웠다.

티저의 영어 자막은 앞글자를 이어 읽으면 ‘ooak’로 연결되도록 구성됐다. 레이블명 표기(ooak records)와 맞물리며, 단순 예고편을 넘어 ‘브랜딩’ 자체를 콘텐츠로 만든 연출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들에는 ‘원티드(WANTED)’ 문구가 적힌 수배 광고와 함께 한 남성의 사진이 등장하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낡은 건물에서 춤 연습에 몰두하는 남자 연습생의 모습이 비친다. ‘2008~2013년생’이라는 설명을 전면에 배치한 점도 “신인 보이그룹 준비” 관측에 힘을 실었다.

티저는 전 세계 여러 도시의 레코드숍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배경으로, 아늑하지만 미스터리한 톤을 유지한다. 일간스포츠는 이를 두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아이돌 론칭 의지를 암시하는 구성이라고 해석했다.
해외 매체들도 오케이 레코즈가 2월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열고, 2월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새 프로젝트를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흐름을 전하며 “첫 프로젝트가 오디션보다 앞서 공개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민 전 대표는 앞서 오케이 레코즈 설립 이후 보이그룹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고, 이번 티저 공개로 ‘데뷔 프로젝트의 출발선’을 공식적으로 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말에는 “오케이 레코즈 첫 아티스트는 보이그룹이 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온 만큼, 이번 티저는 업계가 기다려온 ‘첫 번째 결과물’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