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설날은 2월 17일이다. 정부는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잡고,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을 2,780만 명으로 예측했다. 고속도로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통행료를 면제한다.
혼잡의 정점은 시간대가 갈린다. 귀성길은 2월 15일(일) 오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2월 17일(화) 오후에 정체가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구간 예상 시간…서울→부산 7시간, 부산→서울 10시간
대표 구간 예상 소요시간은 ‘시간표를 다시 짜야 할 수준’이다. 귀성 피크로 꼽힌 2월 15일 기준 서울→부산 7시간, 서울→목포 5시간40분이 제시됐다. 귀경 피크인 2월 17일에는 부산→서울 10시간, 목포→서울 9시간30분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됐다.
대책기간(2월 13~18일) 총 이동 인원은 2780만명, 하루 평균 834만명으로 예측된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525만대, 설 당일(2월 17일)에는 615만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연휴 자체가 길지 않아 “분산”보다 “집중”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대책의 핵심은 ‘요금소 분산’과 ‘대중교통 속도 유지’다. 통행료 면제는 2월 15~18일 시행된다. 경부선 버스전용차로(양재~신탄진)는 연휴 기간 운영시간을 확대해 혼잡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체는 예측치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노선이라도 ‘출발 시간 2~3시간 차이’로 체감이 크게 갈린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의 ‘정체예상 교통지도’는 날짜·시간을 선택해 원활/서행/정체 구간을 한눈에 보여준다. 길 위에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출발 직전에 이 지도부터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