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DRT 협회 제공보험·재무설계 업계에서 ‘성과와 윤리’를 상징하는 타이틀로 통하는 Million Dollar Round Table (MDRT). 그 한국 챕터인 한국 MDRT 협회는 국내 회원들의 교육·교류를 맡는 커뮤니티 조직으로, 국제본부(HQ) 등록을 선행 조건으로 내걸고 매년 갱신 방식으로 회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보험·재무설계 업계에서 MDRT는 ‘성과’만큼이나 ‘윤리’와 ‘고객 서비스’를 함께 강조하는 상징으로 통한다. 한국 MDRT 협회는 이런 국제 네트워크를 한국 시장에 맞게 연결·확장하는 창구로,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업계 신뢰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MDRT 협회는 2000년 발족 이후 2003년 MDRT 국제본부(HQ)로부터 세계 6번째 챕터로 정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협회는 2024년 기준 약 2,236명의 보험·재무 설계사가 소속돼 활동 중이라고 소개한다.
보험·재무설계 업계에서 MDRT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다. 매년 공개되는 정량 기준(성적)을 충족한 사람만 이름을 올릴 수 있고, 그중에서도 상위 등급으로 갈수록 기준선이 급격히 높아진다. 한국 한국MDRT협회가 공개한 2026년도 기준(2025년 실적 기준)을 보면, ‘정회원’에 해당하는 MDRT도 연간 총수입 기준 1억2245만원(USD 151,000)이 필요하고, 최상위인 TOT는 7억3473만원(USD 906,000) 수준까지 올라간다.
한국 MDRT 협회 제공
협회가 전면에 내세우는 축은 대형 연례 행사와 테마형 세션이다. 협회 소개에 따르면 ‘한국 MDRT DAY’와 스페셜 세션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험의 진정한 가치와 정신을 고객에게 알리는 데 힘을 싣고 있다.
행사 메뉴 구성에는 MDRT DAY 외에도 스페셜 세션, 퍼스트 타이머(FT), COT/TOT 대상 프로그램, 연차총회 연계 안내 등이 포함돼 있어, “개인 영업 역량”부터 “상위 등급을 위한 준비”까지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설계한 모습이다.
대규모 행사와 별개로, 회원만을 위한 소규모 세미나도 운영한다. 협회는 ‘한국 MDRT 스쿨’을 다양한 세일즈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강연 중심 프로그램으로 소개한다. 이런 형식은 “한 번 듣고 끝”이 아니라, 실제 상담·관리 프로세스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학습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 특히 반응이 큰 건 멘토링이다. 협회 안내에 따르면 멘토링은 상시 운영되며, 멘토·멘티 기준을 명확히 두고 “성공적인 롱런의 비결”, “신입 에이전트 정착률 증가” 같은 목적을 전면에 걸고 있다. 업계 특성상 개인 역량 편차가 큰 영역에서, 커뮤니티 기반의 코칭 체계를 제도화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 MDRT 협회 제공
MDRT는 1927년 설립된 글로벌 독립 협회로, 80개 이상의 국가·지역과 약 700개 회사의 생명보험·금융서비스 전문가가 참여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MDRT 회원은 전문 지식, 엄격한 윤리, 뛰어난 고객 서비스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국 MDRT 협회가 국내에서 수행하는 역할은 바로 이 “국제 기준의 מקצוע성(프로페셔널리즘)”을 교육·행사·교류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는 데 있다.
협회는 소개 페이지에서 기부·봉사 활동을 주요 활동으로 언급하며, 여러 사회공헌 파트너 사례를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이런 활동이 단순 이미지를 넘어, “보험이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 받아들여진다.
한국 MDRT 협회는 “성과자들의 모임”을 넘어 교육(학습)·교류(네트워크)·윤리(신뢰)·공헌(가치)를 한 축으로 묶어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챕터형 커뮤니티로 볼 수 있다.
특히 현장에선 △검증된 학습 콘텐츠 △동료 네트워크 △멘토링을 통한 성장 루프가 맞물리며 개인 커리어의 지속성을 높이는 인프라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