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편의점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린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월 15일 미국 공군 소속 20대 남성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편의점 바닥에 누워 행패를 부리고, 종업원이 근무하는 계산대 안쪽으로 들어가는 등 매장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15일 오전 7시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거 당시 정상적인 진술이 어려울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종업원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A씨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으며, 추후 대표단 참석 하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