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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공짜로 즐기는 법
  • 박광현 여행 & 레저 전문기자
  • 등록 2025-09-30 15:43:19
  • 수정 2025-09-30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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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수목원•미술관•자연휴양림도 일부 무료
  •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

경복궁 근정전 (국가유산청 제공 사진)


국가유산·수목원·미술관·자연휴양림도 일부 무료”

2025년 추석 연휴는 유난히도 길다. 2025년 추석은 10월 6일(월)인데 개천절(10월 3일, 금)과 한글날(10월 9일, 목)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최대 7일(10월 3일~9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10월 10일(금)에 회사 연차 하루만 더 붙이면 최장 10일 황금연휴가 될 수 있어서 “긴 추석 연휴”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

 

그래서 정부가 2025년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 교통 부담을 줄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휴 기간 다양한 무료 개방 정책을 내놨다.
 모든 국민이 알아두면 좋은 무료 이용 일정과 장소를 한눈에 정리해봤다.

 

 

 무료 혜택 한눈에


  1.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1. 기간: 10월 4일 0시 ~ 7일 24시
    2. 내용: 이 기간 중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그리고 10월 3일에 진입해 4일 새벽 빠져나간 차량이나 7일에 진입해 8일에 나오는 차량도 면제 대상이다. 
    3. 방식: 하이패스 차량은 자동 면제 처리, 일반 차량은 진입 시 통행권을 뽑아 나올 때 제출하면 면제됨. 

 


  1. 문화시설·관광지 무료 개방
     정부는 연휴 기간에 국가가 운영하는 주요 시설을 단계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시설 종류

무료 개방 기간

비고 / 내용

국가유산 (4대궁·종묘·왕릉)

10월 3일 ~ 10월 9일 

창덕궁 후원 제외. 예약제였던 종묘도 자유 관람 가능

국립수목원

10월 3일 ~ 10월 9일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자생식물원(평창)

국립미술관

10월 5일 ~ 10월 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

국립자연휴양림

10월 6일 ~ 10월 9일 

국립자연휴양림은 전국 모든 곳(전국 40여 개) 이 무료 개방


4대 궁의 경우 무료 개방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경복궁 생과방에서 궁중다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며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 행사도 연휴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1. 이 밖에도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되는 문화시설들은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 지도 서비스에서 “무료 개방 문화시설” 필터로 확인할 수 있다.



 

 유의점

  • 무료 개방 시설이라도 일부 전시·후원 구역이나 특별 프로그램은 예약 또는 별도 요금이 붙을 수 있으니 미리 해당 기관 홈페이지 확인하기
  • 자연휴양림의 경우 입장은 무료지만, 숙박 요금(숲속의 집, 통나무집 등)은 그대로 유료이며 사전 예약은 필수
  • 민자도로의 경우, 일부 구간에 대해 별도 통행료 면제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사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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