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근정전 (국가유산청 제공 사진)
“국가유산·수목원·미술관·자연휴양림도 일부 무료”
2025년 추석 연휴는 유난히도 길다. 2025년 추석은 10월 6일(월)인데 개천절(10월 3일, 금)과 한글날(10월 9일, 목)까지 포함하면 실제로는 최대 7일(10월 3일~9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10월 10일(금)에 회사 연차 하루만 더 붙이면 최장 10일 황금연휴가 될 수 있어서 “긴 추석 연휴”라는 표현이 딱 맞는다.
그래서 정부가 2025년 긴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 교통 부담을 줄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연휴 기간 다양한 무료 개방 정책을 내놨다.
모든 국민이 알아두면 좋은 무료 이용 일정과 장소를 한눈에 정리해봤다.
◼ 무료 혜택 한눈에
시설 종류 | 무료 개방 기간 | 비고 / 내용 |
국가유산 (4대궁·종묘·왕릉) | 10월 3일 ~ 10월 9일 | 창덕궁 후원 제외. 예약제였던 종묘도 자유 관람 가능 |
국립수목원 | 10월 3일 ~ 10월 9일 |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자생식물원(평창) 등 |
국립미술관 | 10월 5일 ~ 10월 8일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과천〮덕수궁〮청주) |
국립자연휴양림 | 10월 6일 ~ 10월 9일 | 국립자연휴양림은 전국 모든 곳(전국 40여 개) 이 무료 개방 |
4대 궁의 경우 무료 개방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10시, 14시)과 ‘수문장 순라의식’(15시)을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경복궁 생과방에서 궁중다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며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창덕궁 달빛기행’ 등 국가유산청의 대표 궁궐 활용 행사도 연휴기간 운영될 예정이다.
◼ 유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