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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낮 16도,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일교차+미세먼지+건조 ‘삼중고’
  • 허재은 동물 & 환경 전문기자
  • 등록 2026-02-20 08: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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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안팎…아침은 영하권
  • 수도권·강원 ‘미세먼지 나쁨’…인천·충청은 밤에 악화
  • 경상권 대기 매우 건조·강원 산지 강풍…화재·안전 유의


아침 영하권·낮 10도 웃돌아…전국 내륙 ‘15도 안팎’ 큰 일교차

금요일인 2월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0℃ 이하(내륙 -5℃ 안팎)로 떨어지는데,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10℃ 이상으로 오르며 체감 온도 변동이 커진다”며 건강관리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권·강원 일부 ‘미세먼지 나쁨’…인천·충청권은 밤에 악화 가능

대기질은 더 까다롭다. 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 등 중서부와 일부 강원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보됐고, 인천·충청권은 밤 시간대 농도 악화 가능성도 제기됐다. 외출·이동이 많은 금요일인 만큼 호흡기 민감층(어린이·노인·천식/비염 환자)은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는 편이 안전하다.


경상권 중심 ‘대기 매우 건조’…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어

기상청은 전남동부와 경상권(일부 충북남부 포함)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조한 공기와 바람이 겹치면 담배꽁초·불티 같은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번질 수 있어 산불·주거 화재 예방이 핵심이다.



강원 산지 ‘강풍’ 변수…시설물·산행 안전 점검 필요

바람도 변수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바람이 강해질 수 있어, 현수막·간판·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산행 계획이 있다면 낙하물·강풍 구간을 피하고, 능선 구간은 무리하지 않는 게 좋겠다.


“겹겹이 입고, 실내 환기는 짧게”…오늘 체감 관리 요령

큰 일교차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오면 컨디션이 쉽게 저하된다.

  • 옷차림: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목·코 보온(스카프/마스크)으로 체온 방어

  • 미세먼지 대응: ‘나쁨’ 지역은 실외 격한 운동 자제, 귀가 후 세안·코 세척·수분 섭취

  • 환기: 공기질이 나쁜 시간대엔 짧게 여러 번(맞바람 환기)로 실내 공기만 교체

오늘은 “춥다가 포근해지는” 전형적인 환절기형 패턴에 미세먼지와 건조함까지 겹친 날이다. 출근길엔 따뜻하게, 낮엔 가볍게 조절하되—마스크와 보습·화재 예방까지 함께 챙기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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