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2월 21~22일)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초봄처럼 포근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롤러코스터’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토요일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수도권과 일부 내륙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기상 예보를 보면 서울은 토요일 낮 18도 안팎까지 오르며 비교적 따뜻하겠지만, 일요일에는 낮 12도 수준으로 내려가고 밤에는 영하권(-3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중부 내륙도 비슷한 흐름이다. 대전은 토요일 한때 20도까지 오르지만, 일요일 밤 최저 -5도까지 내려가며 체감 추위가 강해질 수 있다.
남부는 상대적으로 온화하나, 지역별 변동이 있다. 부산은 토요일 맑다가 일요일 오전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 대구는 흐린 가운데 비교적 따뜻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주말 내내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가운데 18~20도 안팎의 포근함이 예상된다.
부산과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작은 불씨도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 목·기관지가 민감해지기 쉬워, 실내 적정 습도 유지와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된다.

국립환경과학원 예보에 따르면 토요일(2월 21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가 ‘나쁨’ 수준이 예상되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이지만 충청권·호남 일부·영남권 등은 오전까지 ‘나쁨’이 나타날 수 있다.
일요일(2월 22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전망돼 토요일보다는 공기가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간 전망에서도 ‘낮음(0~35㎍/㎥)’ 기준 안내가 함께 제시돼, 단기적으로는 토요일 고농도 구간만 넘기면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크다.
토요일 수도권·내륙 외출은 미세먼지 영향이 큰 시간대(오전~낮)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를 챙기는 편이 안전하다.
반면 일요일은 공기질은 완화되지만, 중부를 중심으로 밤 기온이 급락해 얇은 겉옷만으로는 체온 유지가 어렵다. 특히 늦은 귀가·야외 일정은 방한에 더 신경 쓰는 게 좋다.